<찬송>
570, 400
<성경봉독>
누가복음 2장 22~40절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말씀묵상>
1. 가난한 요셉과 마리아
유대인의 율법에 '첫 태에 처음 난 남자'(23절), 곧 큰 아들은 성별하고 그를 위해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것은 이집트에 임했던 열 가지 재앙 중 장자의 죽음 때에 양의 피로 장자의 생명을 건진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이때부터 첫 아들은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하고 그를 위해 제물을 드렸습니다. 본래 율법으로는 양 한 마리나 비둘기 두 마리가 제물이었는데, 요셉과 마리아가 비둘기를 준비했다는 것은 그들의 삶의 형편이 곤궁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난 가정은 지식이 깊은 집안이나, 명예나 재산이 많은 집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시골 촌동네, 살림도 넉넉지 않은 집에 찾아오신 예수는 친히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2. 시므온과 안나
시므온의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26절)는 표현을 보면 아마도 고령의 나이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나의 경우는 결혼 후 7년만에 과부가 되고 홀로 84세가 되었습니다. 성서학자들 중에는 과부가 된지 84년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84세든 103세든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고령입니다. 오늘날로 생각해도 적지 않은 연배인데 하나님은 이러한 시므온과 안나를 통하여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십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로 볼 때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기준으로 일하지 않으시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생각한 때보다 훨씬 늦은 시기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 완전한 사람이 되신 예수
예수는 완전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다고 기록합니다. 아기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의 상징입니다. 우리를 위해 인간이 되시되 그 자신이 가지신 모든 특권과 힘을 다 포기하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기에 우리의 모든 슬픔과 아픔을 헤아리십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위해 내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아기가 되어야 한다면 그것을 감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안에서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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